20190415 열왕기상강좌12-13 분열이 시작되었구나.

 

12장에서는 솔로몬이 죽은 후, 르호보암의 즉위식을 예루살렘이 아닌 세겜에서 시행한다는 기록으로 분열왕국이 시작하고 있다(1). 애굽에 망명중인 여로보암이 돌아와 10지파의 주동이 되었다. 그리고 르호보암에게 한가지 조건을 제안한다. 그것은 부친 솔로몬의 지나친 부역과 세금으로 백성들을 혹사했으니 이제는 가볍데 해달라는 것이다(4). 그런데 이것은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 했지만, 그 이면에는 별도의 왕국을 세우려는 저의가 다분히 있었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고 르호보암을 세겜으로 부른 것이다(1-5).

여로보암의 제안을 받은 르호보암은 먼저 그 부친 솔로몬의 참모였던 노인들과 의논하고, 다시 자기와 함께 자란 젊은이들과 의논한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노인들의 유화정책을 무시하고 젊은이들의 조언을 듣고 강압정치를 선언함으로써(14)사태를 크게 악화시켰다(6-15). 사실 르호보암은 신정국가 정립을 위한 아브라함의정통성(12-13), 모세의 언약(19:5-6), 다윗의 언약(삼하7:12-16)등으로 무장되어 축복의 통로 역활을 흔들림없이 이끌어야 했으나. 그게 그속에 없으니 끌려 갈 수밖에 없었다. 10지파(유다와 베냐민지파제외한 지파)는 그의 포악한 말을 듣고 이새의 아들에게서 업이 없도다. 다윗이여 너희 집이나 돌아보라(16).”라고 외치면서 갈라서게 된 것이다. 이때 역군의 감독인 아도람을 보내어 사태수습을 나섰으나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처 죽이는 바람에 예루살렘으로 급히 왔다. 그 후에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10지파에게서 청함을 받고 북쪽의 초대 왕이 되었다. 세겜에서 왕이 된 여로보암은 부느엘을 요새화하고 1)예루살렘성전대신에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들어 세우고 2) 715일의 초막절을 대신하여 815일을 절기로 정했다. 3)산당을 짓고 레위자손이 아닌 평민 중에서 자기가 원하는 자를 뽑아서 레위인 처럼 제사를 드리게 했다. 결국 세상의 모든 왕들과 똑같이 정치하게 되었다.

 

13장에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단에서 여로보암이 분향하는 것을 보고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장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2-3).” 외치자 단이 갈라졌다. 이때 여로보암이 단을 향하여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라고 말하다가 그만 손이 편 채로 그냥 있었다. 다시 하나님의 사람이 기도했더니 회복이 되었다. 이렇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여로보암은 회개하기 보다는 자기 집에 가서 밥 먹자고 말하며 선지자의 환심을 사려 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완전히 금하셨다. 완전한 단절하여 철저히 배격하겠다는 뜻을 보이셨다(8-10). 이때 벧엘에 살고 있는 한 늙은 거짓선지자가 아들로부터 이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 선지자가 급히 가서 집으로 데리고 가서 식사를 준비했다.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하나님의 사람을 네 집으로 데리고 와서 식사를 하라 했다. “그러자 그 젊은 선지자가 밥을 먹었다. 그리고 길을 가는데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다. 그러자 그 늙은 선지자가 그 시체를 싣고 와서 장사했다. 그리고 내가 죽거든 같이 내 뼈를 그의 뼈곁에 두라라고 유언했다(20-33). 그러나 여로보암은 이 모든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악한 우상의 길에서 돌아서지 아니하고 보통사람을 제사장으로 삼아 그 죄가 지면에서 그를 끊어져 멸망하게 했다(27-33).

 

사랑의 주님, 이스라엘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훈을 얻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