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16 새벽이슬 기초를 든든히 세우게 하옵소서(고전3)

 

쌀쌀한 아침입니다. 그래서 따스한 주님의 배려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하루 종일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의 교회의 문제의 발생은 리더십의 변화에서 기인했습니다. 개척자인 사도바울은 육신이 아닌 영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러기에 성령을 강조하고 은사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후임은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성경을 지성적으로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잘 풀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지성적으로 잘 이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아볼로를 좋아했고, 그동안 바울의 목회방식에 익숙한 성도들은 아볼로에게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갈등이 처음에는 아주 작았지만 나중에는 골이 깊어가면서 11가지 문제를 가지고 싸우게 되었고, 그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서 바울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달라고 지원 요청한 것입니다.

바울은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면 더욱 꼬이게 된다는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오히려 교회의 존재 이유와 공동체 의식을 개발하여 거기에 충실할 때 육신의 문제가 잘 풀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31절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고전3:1)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3:3)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으니 그런즉 심는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3:7) 우리는 하나님의의 동역자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라. 하나님의 집이라.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사랑의 주님 우리의 삶에서 협력의 리더십을 주시옵소서.

전임자인 바울의 은사를 인정하며 후임자인 아볼로의 사역을 존중하며 심는 이나 물주는 이의 은혜를 이어받아 리더십에 잘 순응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각자가 다 그리스도 반석위에 터를 세워서 불이 나서 공력이 불에 타지 않게 하시고, 홍수가 터져도 쓸려가지 않도록 반석위에 든든히 세워가는 저희들이 되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