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람들은 자녀 교육을 위하여 언제나 힘을 써온 민족이었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실제적인 기술을 연마시킬 뿐만 아니라 종교교육을 철저히 실시하였다.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눅 2:52)는 구절은 유대인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가를 잘 말해준다. 그들은 지식뿐만 아니라 지혜를 전수하되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녀 교육을 위하여 언제나 힘을 써온 민족이었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실제적인 기술을 연마시킬 뿐만 아니라 종교교육을 철저히 실시하였다.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눅 2:52)는 구절은 유대인 교육의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가를 잘 말해준다. 그들은 지식뿐만 아니라 지혜를 전수하되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의 교육은 비공식적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의 일부 혹은 전부가 부모에게 맡겨졌다 (신 6:4-9; 11:19; 32:46). 부유한 집에서는 자녀교육을 위하여 가정교사를 따로 두기도 하였다. 아합 왕은 많은 자기 .자녀들을 가르칠 가정교사를 두었었다 (왕하 10:1, 5). 신명기 4:9은 자녀의 교육뿐만 아니라 손자들의 교육도 책임져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자녀가 나이들어 결혼한 이후에도 부모의 교육적 책임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5살 이전의 유년시절 자녀교육은 전적으로 어머니 손에 있었다. 잠언 31장은 "르므엘 왕의 말씀한 바 곧 그 어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잠 31:1).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딤후 3:15)고 말한 바울은 데모데의 거짓없는 믿음이 그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물려 받은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딤후 1:5).

딸의 교육은 계속해서 어머니가 주로 책임을 맡아서, 딸로 하여금 좋은 아내와 좋은 어머니가 되는 길을 가르쳤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라 아버지와 함께 일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교육의 중심은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옮겨졌다.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의무 중의 하나는 자녀를 교육하는 일이었다. 다음과 같은 잠언의 말씀은 아들을 가르치는 아버지의 교훈이 중요했음을 보여준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교훈을 들으라" (잠 1: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라" (잠 6:20). 아버지의 교훈은 종교적 내용일 수도 있고 (출 10:2; 12:26; 13:8; 신 4:9; 6:7, 20-25; 32:7, 46), 엄격한 교육일 수도 있다 (잠 1:8; 6:20). 이러한 교육에는 채찍과 막대기가 수반되기도 하였다 (잠 13:24; 22:15, 17; 신 8:5; 삼하 7:14; 잠 3:12).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교육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직업 훈련이었다. 이스라엘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버지의 직업이 아들에게 전수되었다. 아버지는 작업장에서 현장교육을 통하여 아들에게 직업의 기술을 가르쳤다. 어느 랍비는 이러한 명언을 남겼다: "자기의 아들에게 직업 기술을 가르치지 않는 자는 그를 도둑이 되도록 가르치는 자이다."

아버지 이외의 다른 사람이 자녀의 교육을 맡게 되면, 그 사람을 아이의 '아버지'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그가 가르친 학생들은 그의 '아들들'이 되었다. 어린 아이의 교육을 위탁받은 제사장을 '아버지'라고 호칭하였으며 (삿 17:10; 18:19), 바로의 참모로 선발된 요셉은 바로에게 '아비' 같은 인물이 되었다 (창 45:8). 스승과 제자의 관계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통했다 (왕하 2:12; 왕하 2:3). 잠언에 자주 등장하는 '아비'나 '아들'도 이런 관계로 해석될 수 있다. 부모 이외에 교육을 맡은 사람들로서는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지혜교사들을 들 수 있다. 제사장들은 '토라'의 보관자요 해석자였다. 이스라엘 역사의 초기 단계에는 이들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백성들을 위한 종교교육을 실시하였다. 어린 사무엘은 제사장 엘리에게 위탁되었으며 (삼상 2:21, 26),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보호를 받으며 교육을 받았다 (왕하 11: 3). 예언자들은 영감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으로 백성들을 가르쳤다. 이스라엘 왕조시대 예언자들은 신앙과 예절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사였다. 예언자들과 함께 활동하였던 또 다른 교사들은 지혜자들이었다. 이들은 백성들에게 올바르게 잘 사는 방법을 가르쳤다. 지혜교사들의 영향력은 포로기 이후 더욱 증대되었는데, 이들이 서기관들과 혼합되면서 지혜교사들의 도덕적 교육은 율법 연구와 결합되었다. 이들 지혜교사들의 가르침은 장로들이 모이는 성문 어귀나 잔치자리, 네거리와 같은 야외에서 들을 수가 있었다 (잠 1:20; 8:2). 이들이 가르친 교훈들은 한 권의 책으로 모아지기 이전에는 구전으로 통하여 후대에 전달되었다.

유대인 부모들의 관심은 자녀들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잠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 라고 하였다. 부모들의 교사로서의 역할은 자기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젊은이들은 어려서부터 이스라엘의 역사를 배웠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요약한 신앙고백문을 배웠을 것이고, 일년에 한번씩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면서 그들은 그 신앙고백문을 암송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기록된 이스라엘의 신앙고백문이 신명기 26:5-10이었다.

예언자들과 지혜교사들은 제자들을 모아 일정한 계획 아래 훈련을 시켰다 (잠 8:32; 사 8:16; 50:4). 그리고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는 왕궁의 관리들을 훈련시키는 서기관 학교가 있었다. 그러나 모든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 학교교육은 후대에 와서 등장한 것 같다. 이러한 학교교육의 등장은 바벨론 포로기를 통하여 회당제도가 도입되었던 것과 관련이 있다. 회당이 보편화되면서 각 지역단위로 회당학교가 운영되었다. 회당에서는 안식일마다 랍비의 주도하에 성경을 읽고 율법을 강론하였다. 또한 정기적인 예배 이외에도 주중에 별도의 성경공부반이 개설되었다. 구약시대 대부분의 교육은 부모의 도움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얻어지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열심히 자녀들에게 가르칠 기회를 마련하곤 하였다. 성경에는 이렇게 생활 속에서 자녀들을 가르치는 교육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자녀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방법은 대체적으로 자녀들의 질문에 대하여 부모들이 답변하는 형태였다. 유월절과 관련된 질문들과 가나안 정복과 관련된 질문 등은 성경에 기록된 대표적인 교육 내용이다 (출 12:26-27; 수 4:21). 이러한 교육방법은 후대 랍비들의 교육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오늘날 코란 학교에서도 채택되고 있다.

<유대인 교육과 성인식>

오늘날의 유대인 소년들은 13세가 되면 성인식을 거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의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성인식을 히브리어로는 '바르 미츠바'라고 부르는데, 그 의미는 '율법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결국 유대인이 성인이 된다는 기준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하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시 되었던 것은 율법을 지켜야할 책임과 의무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성인식 의식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인이 되는 아이가 히브리어 성경을 혼자서 읽을 수 있는가를 랍비가 확인하는 일이다. 이것은 성인식을 마친 후에는 혼자서 성경을 일고 해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성인식을 거행한 유대인은 그 때부터 종교적으로 어른 취급을 받게 되어 회당기도의 충족 인원인 10명에 포함될 수 있었다. 신약시대에는 성인식을 거행하는 나이가 오늘날의 13세가 아니라 12세이었다. 예수께서 12세 되던 해에 유월절 명절을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것은 성년식을 겸하여 정식으로 성전에서 거행되는 유월절에 참여하기 위함이었다. 예수께서는 그 명절을 마친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성전에 남아 있게 되었는데, 이것은 예수께서 어린이 단계를 벗어나 성인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눅 2: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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