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독을 강좌를 열고 나서 (소감문)

아침 6반부터 저녁 11시까지 34일 성경 공부하기란 참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나는 아침 4시에 일어나서 차운전하고 새벽 기도 하고 나서 아침 6시 반에 나가서 강의를 시작해야 한다. 나도 만만치 않지만 수강생들도 만만치 않은 코스이다. 그런데 짧은 일정에 성경1독을 하려면 이 방법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물론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너무너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일년에 한번은 34일 성경을 읽으면서 간절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이것보다도 나에게 더 중요한 프로그램을 없을 것이다. 긍지를 가진 사람만이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여자 분이 전화가 왔다. ‘씻을 데는 있습니까? 음식은?‘ 그런 것은 생각하지 마시고 세수할 생각도 하시 마시고 오직 성경 1독하겠다는 마음만 가지고 오십시오, 라고 말했는데, 오셨다. 나도 대안이 없다. 잠자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음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나에게는 그게 중요하지 않다. 성경 일독을 한다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 사실 그렇다. 믿는 사람들이 성경을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기독교는 오직 성경으로 만, 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인데 성경을 모른다. 나의 오직 신념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읽는 일이다. 성경을 스스로 읽을 수 만 있다면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 답게 살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의 평생을 성도들이 성경 읽도록 도와주면서 살고 싶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생각을 가진 수강생들이 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성경 1독을 못했다. 사회에서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으나 성경 1독을 못했다. 그래서 고민하는 중에 인터넷에서 우리 교회 성경 통독원을 발견하고 휴가를 내어 달려 왔다.

어떤 분은 장로님으로 생활하다가 직장을 은퇴하고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 생활에 전념하는데, 성경이 필수임을 느끼고 달려 왔다. 또 어떤 분은 성경의 중요성을 알지만 가르쳐 줄 사람이 없어서 못 배우고 있다가 성경을 배우러 왔다. 너무나 성경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기에 가르치는 것도 쉬웠다. 한시라도 강사의 눈을 떠날 수 없도록 항상 시선 집중을 강조하며 질문을 통하여 생각을 깨웠다.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고, 열중해야 할 일이라 피곤할 것 같은데, 잘 따라왔고, 끝나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잘 배웠다. 더 감사한 것은 어린이집 원장님과 조리사 집사님, 선생님들의 도움에 감사한다.